[SNS핫피플] 태권도 시범단 '美 오디션 프로' 결승 진출 外<br /><br />▶ 태권도 시범단 '美 오디션 프로' 결승 진출<br /><br />SNS핫피플입니다.<br /><br />첫 번째 핫피플은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'아메리카 갓 탤런트' 결승에 진출하게 된 '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'입니다.<br /><br />한국시간으로 2일, 시범단은 첫 번째 준결승전에서 11개 팀 중 6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는데요.<br /><br />이번 무대, 수많은 역경에도 서로 협력해 희망을 잃지 않는다는 주제로 흐트러짐 없는 품새와 화려한 동작을 선보이고 여러 개의 송판을 잇달아 격파하며 관객을 압도했습니다.<br /><br />네 명의 심사위원은 "오늘 공연 중 최고의 공연이었다"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시범단은 다음 주 열릴 두 번째 준결승을 통해 올라올 팀과 함께 모두 10개 팀이 오는 15일 결승전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우승한 팀에는 상금 100만 달러, 우리 돈 1억 6천만 원이 주어집니다.<br /><br />▶ '마더나'로 쓴 가짜증명서 냈다가 체포된 美여성<br /><br />두 번째 핫피플은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로 여행을 갔다 들통난 미국의 20대 여성입니다.<br /><br />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이 여성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여행을 가기 위해 하와이 여행객에게 적용되는 격리 의무를 피하려고, 사전에 백신 접종 증명서를 등록했는데요.<br /><br />증명서를 미심쩍게 여긴 검찰 수사관에게 결국 꼬리가 잡혔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오탈자 하나 때문이었는데요.<br /><br />이 여성이 제출한 증명서에 백신 이름이 '마더나'라고 적혀있는데, 이는 '모더나'를 잘못 쓴 것입니다.<br /><br />뿐만 아니라 접종 지역이 그녀의 거주지가 아닌 델라웨어주로 기재된 것도 의심을 샀습니다.<br /><br />하와이 여행 닷새 만에 검찰의 수사망에 걸려 공항에서 체포된 이 여성은 하와이주의 코로나19 비상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구금됐으며,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벌금 5천 달러 우리 돈 580만 원 또는 1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됐습니다.<br /><br />▶ 백구 덕분에…90대 할머니 실종 이틀 만에 귀가<br /><br />세 번째 핫피플입니다.<br /><br />충남 홍성에서 실종됐던 90대 할머니가 반려견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6일 오후 3시쯤, 경찰은 홍성 서부면의 한 들판에 쓰러져 있던 김 모 할머니를 구출했는데요.<br /><br />발견 당시 할머니 옆에는 백구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할머니가 물속에 누워 계셔서 드론의 열화상 카메라에 체온이 정확히 표출되지 않았는데, 옆에 있던 백구의 체온이 높아서 진하게 표현돼 발견하기 쉬웠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체온이 따뜻한 백구가 곁을 지킨 덕분에 할머니는 이틀 만에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겁니다.<br /><br />유기견이었던 백구는 3년 전 대형 개에 물려 위험에 처했을 때 할머니 가족들이 구해주면서 인연을 맺었는데요.<br /><br />할머니 가족들은 "백구가 구해준 은혜를 갚은 것 같다, 더 잘 해줘야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SNS핫피플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